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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박근혜 조카가족 불공정거래 의혹? 큰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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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조카부부의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큰 문제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권혁세 원장은 이날 오후 '제 7회 청소년 금융백일장 및 금융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권 원장은 "좀 더 확인을 해봐야 알겠지만 실무진들이 큰 문제없다고 했다"며 "이 회사의 당기순손실이 적자로 전환한 것은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이미 기재했다고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허위 공시를 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그 쪽(민주통합당)에서 법리를 오해한 것"이라며 "해당 법규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장병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박근혜 후보의 조카사위인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 부부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불공정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우신소재가 박근혜 테마주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한 시기에 적자전환 공시 직전에 주식을 대량 매도한 후 매도가격의 3분의 1 가격에 다시 사들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들의 주식매도일을 지난 14일이라고 공시한 부분도 허위공시라고 주장했다.


한편 권 원장은 하우스 푸어 문제에 대해 "당장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동산 시장 악화에 대비해 대책을 검토 중"이라며 "경매유예제도나 세일 앤 리스백(Sale&leaseback) 등 아이템을 실무자간에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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