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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女星<17>]'제약계 영업通' 권선희 상무 "경력 절반 해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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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女星 임원 꿰찬 1세대 그녀들의 Success Diary]
<17>권선희 한국MSD 상무


여자가 제약 영업을? 경력 절반 해외서 보낸 영업통

외국계 회사서 일하는 어려움은?
그런거 없다 오히려 기회가 더 많다


묵묵히 일하는 스타일?
노! 직장생활 전략, 공격적으로 짠다

[파워女星<17>]'제약계 영업通' 권선희 상무 "경력 절반 해외서" 권선희 한국MSD 상무 ▲1970년 서울 출생 ▲1994년 서울대 생물교육학 학사 졸업 ▲1995년 미국 미시간 대학교 컴퓨터교육학 석사 졸업 ▲1995년 한국MSD 영업사원 입사 ▲2001년 한국MSD 골격계 부서 영업 지부장 ▲2002년 MSD 미국 본사 마케팅 어소시에이트 ▲2005년 MSD 아태지역 근골격계 부서 마케팅 매니저 ▲2011년 한국 MSD 스페셜티 사업부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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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어떡하죠.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는데 긴장한 탓인지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모처럼 진땀 뺀 인터뷰. 질문에는 단답형의 짤막한 답변이 돌아왔다. 어느덧 막바지에 이른 파워女星 시리즈는 질의서를 인터뷰 전에 전달(인터뷰이의 과거 기억을 되살릴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하는 같은 방법을 썼던 터라 더 당황한 건 기자였다.


그런데 웬걸, 기분은 개운했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서서가 아닌, 그 사람 본연의 성격 때문이란 걸 도중에 알아채서다. 대화가 끊긴 채 서로 눈길을 주고받으며 머쓱한 웃음만 수차례. 지나치리만큼 '긍정'적인 사고와 '겸손'한 태도는 그가 겪었던 '힘들거나 훌륭한' 일을 잊게 했다.


"아, 맞다! 맞다! 그때 조금은 고생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요." 이런 식이 반복됐다. 짧지만 명확한 메시지를 담은 매력적인 그의 말투에 점점 빠져들었고 무엇보다 짧은 순간 신뢰가 쌓였다.


다국적 제약사 머크의 한국법인 한국MSD에서 스페셜티 부서의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권선희 상무에 대한 뒷이야기다. 그 정도면 역마살이 낀 인생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권 상무는 한국MSD에 몸담은 17년여 동안 수습을 제외하곤 절반 가까이 해외에 있었다.


미국서 1년은 혼자, 싱가포르서 5~6년은 남편과 아들딸과 함께였다. 1990년대 중반, 제약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여성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세계 2위 제약사의 한국법인 임원으로 성장하기까지. 권 상무의 지나온 인생의 발자취를 힘겹게 알아냈다.


◆제약 업계 1세대 女영업사원


한국MSD가 처음으로 국내 영업을 시작할 때 그도 함께 했다. "여자가 제약 영업을 한다고?" 의아한 인식이 가득할 때다. 1994년, 미국 뉴저지 주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 머크는 한국법인 한국MSD를 세웠다. 미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돌아온 권 상무는 서울대 학사 시절 은사의 권유로 1995년 한국MSD와 첫 인연을 맺게 됐다.


그는 "지금도 그렇지만 90년대 머크는 설립자가 여성의 잠재력을 높이 사, 여성 인력을 많이 뽑았다"면서도 "하지만 안에서와 달리 영업직 여성에 대한 외부 시선은 이상했다"고 회고했다. 한국MSD에는 650여명이 근무하는데 남녀 비율이 각각 절반이다. 임원도 절반 가까이는 여성이다.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2001년 일찍이 세일즈 매니저(영업 지부장)로 승진한 그가 남편의 근무지를 따라 대전에서 일을 할 때다. "한 비뇨기과에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를 들고 갔어요. 적나라한 그림을 펼쳐놓고 제품을 열심히 소개했죠. 민망하지만 일인데 어쩌겠어요. 의사 선생님이 눈을 못 마주치더라고요."


세일즈와 마케팅 등 부서를 여러 번 옮긴 그는 "제약사는 제품을 중심으로 모든 게 돌아가는 구조로, 2~3년에 한 번씩은 새 제품을 맡게 된다"며 "새로운 회사를 다니는 것처럼 적응할 게 많고 힘든 일이지만, 한 곳에 오래 머무르기보단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여러 방면의 일을 하도록 권한다"고 말했다. "스페셜리스트이면서 제너럴리스트가 돼야 한다"는 조언을 하면서 스스로를 "도전을 여러 번 하면서 성장한 케이스"라고도 했다.


멋모르는 2~3년차 영업사원이 '일'과 '가정'의 기로에서 처음으로 심각한 고민에 빠진 건 아들을 가졌을 때다. "남편이 박사 과정으로 미국에 갈 때 임신을 하고 있어 퇴직을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남편 없이 혼자 애를 낳았어요. 돌이켜보면 내가 하는 일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주위 상황 변화가 와도 계속 하고 싶다는 열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주임 때 얘기네요, 벌써."


햇병아리 시절을 추억하는 그가 어느덧 한국MSD의 핵심 여성 임원이 돼 한마디로 정리한 리더십은 이렇다. '남이 가지 않는 길을 내가 택해 이룬 결과를 뒷사람이 누리게 되더라도, 결과를 만끽하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는 것. 후배가 덕을 볼 수 있도록 길을 닦아주는 것.'


◆나만의 커리어 맵(map) 짜라


[파워女星<17>]'제약계 영업通' 권선희 상무 "경력 절반 해외서" 권선희 한국MSD 상무

제약 업계 1세대 영업사원 출신의 여성 임원이라는 타이틀 외에 권 상무가 지닌 독특한 이력은 한국MSD의 '인재 수출 1호'라는 점이다. 그가 2005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총괄 매니저로 발탁될 당시만 해도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호주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해당 직을 전담했었다.


한국MSD에 입사한지 불과 10년여 된 권 상무가 어떻게 아태 지역을 총괄하는 매니저 자리를 꿰차게 됐을까. '커리어 맵'이란 단어를 꺼내며 그가 들려준 조언은 깊이 와 닿는다.


"아태 지역에서 고위 임원이 왔을 때 이런 말을 했어요. '내 꿈은 한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일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위선양을 하고 싶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총괄 매니저 자리가 공석이 됐고 인터뷰 기회가 왔을 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내가 관심이 있다'는 제스처를 미리 하지 않았다면 기회를 놓쳤을 수도 있고 본부에서도 나를 뽑지 않았을 겁니다. '묵묵히 열심히 하면 알아주겠지'라는 생각보단 자발적으로 자신의 직장생활의 지도를 그리는 전략적인 것도 필요하단 말이죠."


2005년 권 상무는 가족과 함께 싱가포르로 훌쩍 떠났다. 어려움이 없었던 건 아니다. 첫 한국인 총괄 매니저라는 부담감은 그를 짓눌렀고 유치원에 가지 않겠다며 떼를 쓰는 딸아이도 신경 써야 했다. "워크 라이프 밸런스(일과 삶의 조화)를 지키는 게 힘들었어요. 직접 주재해야 하는 1시간짜리 회의 준비를 하는 데 온종일을 쏟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 보니 제가 정말 잘 잊어버리고 긍정적으로 포장하는 성격인 것 같아요."


외국계 제약사의 근무 환경이 여성을 중심으로 더 나아진 점을 눈여겨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제는 한국MSD 아태 본사에서 한국인을 뽑으면 맡은 일을 똑 부러지게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처음으로 아태 본부로 수출된 지 7~8년이 지난 지금은 10명이 넘는 인재가 외국에서 근무를 할 만큼 기회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 한계 긋는 '수퍼맘 콤플렉스' 노(NO)


권 상무는 아들과 딸을 둔 엄마다. 여느 워킹맘과 같이 "완벽하려고 아등바등하기 보단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장기전에 대비하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더 중요한 포인트로 그가 조언한 것은 "'조력자'를 잘 찾아라"였다.


대한민국에서 일 하는 여성으로 살기 위해서는 "배우자의 성격도 중요하지만 내 일을 계속 지원해줄 수 있는지, 시어머니가 며느리가 일을 하는 데 오픈 마인드인지, 월급 많이 주는 회사도 중요하겠지만 나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지 등을 현실적인 생각을 한 번쯤 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남편은 연구원인데 싱가포르에서 근무할 당시 가족과 함께 떠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줬다.


스스로를 한계에 가두는 여성은 안 된다고 딱 잘랐다. "모든 걸 직접 해야 한다는 수퍼맘 콤플렉스는 깨뜨려야 합니다. 육아도 아웃소싱하세요. 서른에 둘째를 낳았는데 첫째가 둘째 공부를 가르쳐주면 적절한 보상을 해줬어요. 이제는 일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익숙해 각자 독립적으로 하는 시스템이랍니다. 일하는 여성이 남과 여, 혹은 같은 여성끼리 같은 대우를 받고 싶다면 비슷한 양질의 일을 해야 합니다."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는 권 상무는 일할 때는 일에만 집중하고 쉴 땐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모처럼 가족이 모이면 잔소리하는 시간보단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로 혼합 복식조를 짜 테니스 게임 한 번 하는 것, 그런 게 가정생활의 보람이 아니겠느냐"고 말한다.


지난해 싱가포르 생활을 뒤로 하고 홀로 한국행을 택한 권 상무는 가족과는 잠시 떨어졌지만 70여명의 동료를 새로 맞았다. "옆에 조력자가 많아 좋다"고 말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다. 제약사에서 스페셜티 부서는 질환별로 4개의 군으로 나눈, '연합군'의 성격이 짙어 제품은 물론이고 인력 관리가 핵심이다.


"스페셜티 부서가 성장 정체기에 빠져 사내 악성 루머가 돌고 있었어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집중했고 올해는 두 자릿수 성장으로 돌아섰답니다. 시각을 외부로 돌렸죠. 지금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스페셜티 사업부는 한국MSD가 가장 잘 하더라'입니다. 4~5년 후에는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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