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은 최근 호텔신라의 세계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명품 매장 운영권 2개를 따내고 마카오 쇼핑 단지에 화장품 매장 '스위트 메이'를 열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호텔신라의 글로벌 경영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중국, 홍콩, 상해 등의 주요 시장을 돌아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건희 회장의 이번 출장은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 건립할 예정인 낸드플래시 공장 준공식과는 관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오는 12일 시안에서 개최되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립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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