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 8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공급액은 9154억원으로 전월대비 3.3% 늘었으며 공급건수는 3.0% 확대된 2만6636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4.4% 늘었다. 이 가운데 신규 공급액은 6793억원에서 6841억원으로 0.7%,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1973억원에서 2313억원으로 17.2% 각각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8월에는 신규 공급액보다 만기연장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본격적인 가을철 이사 성수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보증이용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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