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안철수 테마 덕에 급등했던 써니전자가 고점에서 대주주측 물량이 쏟아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어느새 3일 연속 급락이다.
10일 오전 9시7분 현재 써니전자는 전날보다 180원(2.55%) 떨어진 6870원을 기록 중이다. 연속 하락 전인 5일 종가는 8010원이었다.
써니전자는 지난 6일 자사주 50만주를 장내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써니전자의 주요주주들은 지난달 28일부터 101만주 이상을 매도, 100억원 가까이 현금화를 했다.
3년 연속 적자상태인 써니전자는 연초 안철수 테마에 편입된 덕에 600원 하던 주식이 1만원을 훌쩍 넘기도 했다. 이 때를 대주주측이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한 것.
역시 대주주의 차익실현으로 전날까지 이틀 연속 급락했던 오픈베이스는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 반전 중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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