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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 '몰카' 찍던 전과 24범의 최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소변보는 여성들 휴대폰카메라로 찍고 공중전화박스 유리창 파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소변을 보는 여성들을 휴대폰카메라로 몰래 찍고 ‘묻지마’ 범행을 한 전과 24범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소변을 보는 여성들 특정부위를 휴대폰카메라로 찍고 공중전화박스 유리창을 닥치는 대로 부순 이모(51·남·주거부정·무직)씨를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상해 등 전과 24범인 이씨는 주취폭력으로 집행유예기간 중 지난 6일 오후 3시30분께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여자화장실에서 숨어 있다가 여성 3명을 휴대폰카메라로 찍었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그는 지난달 25일 청주시 복대동 289-1번지 앞 공중전화박스 유리창 7장, 빠리바게트 앞 공중전화박스 유리창 3장을 부순데 이어 이달 3일 오후 운천동 그린24시 편의점 앞 공중전화 유리창 4장 파손 등 술에 취해 ‘묻지마’ 범행을 했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안에서 붙잡힌 이씨는 구속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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