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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건설현장 적용 새 기술 개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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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10개 분야·39개 업체·48건 접수…심의위 거쳐 적격 인정되면 올 10월 새 기술로 등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도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 기술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이 지난달 철도건설 때 쓸 수 있는 새 기술을 접수한 결과 10개 분야에서 39개 업체가 48건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론 ▲토질기초분야(‘합성PHC 말뚝 및 합성PHC 말뚝 시공방법’ 등) 13건 ▲터널분야(‘전면주입구가 형성된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 등) 12건 ▲전력분야(‘철도용 케이블트로프를 위한 격벽재, 측벽재, 고정장치 제조기술’ 등) 11건 순이다.


접수된 새 기술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접수와 설계자문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적격으로 인정되면 올 10월말 공단의 새 기술로 등록된다.

철도공단은 등록된 이들 기술은 철도건설현장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철도신기술 등록제를 운영 중인 철도공단은 등록된 199건의 철도건설 신기술 중 ‘에어튜브를 이용한 에어데크 발파공법’ 등 85건을 철도건설사업에 351차례 적용했다.


공단은 이를 통해 약 9억원의 건설비를 아끼고 665일의 공사기간도 앞당기는 효과를 얻었다.


최문규 한국철도시설공단 녹색철도연구원 정책연구소장은 “앞으로 철도건설에 적용할 수 있는 새 기술을 꾸준히 찾아 공사기간 단축, 철도건설 비용절감 등 철도기술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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