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뉴욕시에 이례적으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또 뉴욕을 습격한 토네이도와 다른 토네이도는 워싱턴DC 근교를 강타했다. 연 이은 토네이도로 인해 이들 지역에는 정전사태 등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연이어 발생한 토네이도로 인해 심각한 건물 피해나,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국 기상당국은 뉴욕시 및 뉴저지주와 코네티컷 주에 토네이도 주의보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토네이도 뒤 버니지낭 주에서는 10만8000가국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으며, 콜롬비아주 및 메릴랜드 주에도 6만명이 전력공급 중단 피해를 입었다.
뉴욕시는 강풍과 폭우가 불어닥쳤다.
미국 기상당국은 토네이도가 미국 동부부의 인구 밀집지역에 발생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시 경찰당국은 토네이도에 인한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몇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US오픈 테니스 토너먼트 여자부 결승전은 연기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