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밀챔피언십 3라운드서 2언더파, 폴라 크리머 2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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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신지애(24ㆍ미래에셋ㆍ사진)가 한 발 물러섰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골프장(파71ㆍ63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셋째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2위(14언더파 199타)로 밀려났다. 페어웨이와 그린은 단 한 차례씩만 놓치는 등 샷 감각은 최상이었지만 전날에 이어 여전히 퍼팅(33개)이 문제였다.
'핑크공주' 폴라 크리머(미국)가 버디만 5개를 모으는 깔끔한 플레이로 2타 차 선두(16언더파 197타)로 도약했다. 2010년 US여자오픈 이후 2년만의 우승 호기다. 재미교포 대니얼 강(19)이 데비 클레어 셰리펠(네덜란드)과 함께 공동 3위(12언더파 201타)다. 박희영(25ㆍ하나금융)이 공동 8위(10언더파 203타), 최운정(22ㆍ볼빅)과 송민영(23ㆍ신한금융)이 공동 10위(9언더파 204타)에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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