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디엔에이링크와 SK케미칼이 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 판매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디엔에이링크에서 출시한 8종의 개인 유전정보 분석제품(DNAGPS - 3종종합형, 5종맞춤형)의 판매권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업무제휴 체결을 통해 두 회사는 3년 후 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 판매 외에도 맞춤의학 기술의 상용화 및 한국인의 유전정보와 질병 발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개인 유전정보 분석서비스 제품인 'DNAGPS'는 한국인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최첨단 유전체 정보분석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제품이다. 분석 정확도 및 예측력이 뛰어나며 주요 암, 만성질환, 약물부작용, 유전질환 등 폭넓은 유전정보를 제공한다. 검사 후 의료기관을 통해 관리지침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개개인이 자신의 유전적 특성을 이해하고 취약점을 관리해 질병 발생 지연 및 예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DNAGPS서비스는 한국인 유전특성에 기반한 개인 유전 정보 분석서비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맞춤의학, 맞춤 신약 개발의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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