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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 장기렌터카 수요 증가 호재<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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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AJ렌터카에 대한 기업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혜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AJ렌터카는 장기 렌터카 수요 증가에 따른 외형 확대와 보유 자산인 국산 중고차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로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 9.6%, 영업이익 17.1% 성장이 기대된다"며 "경기 침체기에 높은 이익 가시성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EV/EBITDA 3.1배로 해외 동종 업체 대비 낮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국내 렌터카 시장이 연평균 1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위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AJ렌터카의 점유율은 2011년 14.1%에서 2014년 14.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보유차량대수 역시 2011년 4만767대에서 2014년 약 5만8000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국내 경기 침체로 중고차의 국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수출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됐다"며 "동사의 신차 구매가 정상화된 2010년은 국산 신차의 가격 상승 및 글로벌 점유율 확대 시점과 일치해 2012년 이후 이익증가 효과는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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