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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살아난 ECB 정책기대감에 하락…1133.8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반전 했다. ECB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이에 따른 유로화, 코스피 강세가 환율하락을 이끌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이월물량도 환율 하락을 도왔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 내린 1133.8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0.5원 내린 1135.5원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 초 1130원대 중반에서 막히면서 상승전환이 어렵다는 인식이 생겼고 장 후반 유입된 이월 롱스탑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ECB정책 기대감이 하루 단위로 커졌다 줄었다를 반복했는데 오늘은 정책기대감이 유효한 흐름을 보였다"며 "이 영향으로 유로화,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코스피도 호조를 보이면서 환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에 열릴 ECB회의와 영국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발표 등 앞으로 대형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환율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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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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