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LG전자가 디오스 V9100 냉장고까지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으면서 국내 최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LG전자는 '디오스 V9100' 냉장고가 지난 3일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한 친환경 제품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제도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로 저탄소 친환경 제품의 개발과 소비촉진을 위해 도입했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1차적으로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탄소배출량을 인증한다. 이중 탄소배출량과 탄소감축율을 만족시킨 제품에 한해 2차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올 2월에도 리니어 컴프레서를 통해 탄소 배출을 12.5% 감축한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R-T751EBHSL)로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냉장고사업부장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탄소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친환경 명품 가전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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