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명강사 초청 직원특강...류종형 소장 초청, ‘감성치유 및 스트레스 관리 전략’ 이란 주제 강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힐링(healing)교육을 준비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에너지 충전을 위해 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12년 하반기 명강사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사상체질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사상체질 전문가 지식정보연구소 류종형 소장이 강의를 맡는다.
'감성치유와 스트레스 관리 전략‘ 이란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공직생활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와 감정노동 문제점을 파악하고 체질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해결방법 및 감정관리 기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직원별 스트레스 지수 및 반응유형을 살펴보고 체질별 운동방법과 건강한 사람들의 건강습관을 배워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체질의 심리학적, 인간학적 특성을 설명하고 감정관리를 위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음식, 운동, 대인관계 등 관리방법도 제시해 준다.
특히 이번 특강은 지난 6월 강북구에서 개최된 제2차 창의혁신 보고회에서 구청 직원이 제안한 ‘민원 직원의 감성치유 교육 실시’ 가 혁신 과제로 채택돼 실시되는 것으로 직원들이 체감하는 교육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는 행정서비스 품질 및 업무능률을 저하시키는 감정노동과 스트레스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CS아침방송, 구청장과 함께하는 7분 스트레칭, CS비타민 등 직원들의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형 행정지원과장은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위해선 스트레스와 감정관리능력이 업무능력 못지 않게 중요한 덕목”이라며 “이번 특강이 직원들의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해소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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