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싸이 미국 진출설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엔터주들이 상승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02포인트(0.40%) 떨어진 505.39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8억원, 3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지만 기관이 306억원 어치 매물을 쏟아놓으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싸이의 해외 진출 소식에 엔터주들이 덩달아 상승했다. 싸이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800원(2.89%) 올라 6만4000원을 기록했고 JYP Ent.와 에스엠이 1%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63%), 금융(2.26%), 컴퓨터서비스(1.72%)가 상승했고 운송(-4.97%), 금속(-1.40%), 기계장비(-1.40%)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다음(-1.46%), 파라다이스(-3.45%), 젬백스(-5.24%) 등이 하락한 반면, 인터플렉스(3.73%), SK브로드밴드(3.37%), 위메이드(1.45%) 등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해 368개가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 567개가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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