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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하반기 국내외 콘서트 모멘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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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큰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5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진흥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2NE1과 싸이의 국내 콘서트가 예정됐고 빅뱅의 일본 콘서트 등이 해외 로열티 수익으로 집계될 것"이라며 "지드레곤의 신보 및 2NE1의 일본 공연 등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와이지는 1월 일본에서 개최된 YG Family 콘서트와 빅뱅의 국내앨범 ‘Still Alive’등의 수익이 반영되면서 2분기는 매출액 22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진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K-POP의 인기가 아이돌 가수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 점과 K-POP의 품질이 선진시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특별한 홍보활동 없이 유투브나 SNS를 통해 해외진출이 과거 대비 용이해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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