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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올 추석도 청와대 택배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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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올 추석도 청와대 택배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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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 추석 이명박 대통령의 추석 선물은 CJ대한통운이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은 청와대 추석 선물 택배로 낙점된 만큼 철저한 보안과 완벽한 배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CJ대한통운을 올해 추석선물 배송업체로 선정했다. CJ대한통운은 이에 지난해 추석에 이어 3번째 청와대 명절 선물을 배송하게 됐다. 청와대 선물 배송은 입찰 등의 형식을 통해 각 택배회사에서 책정해 내놓은 가격 중 적정한 가격을 제시한 업체가 선정된다.


이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에서 보내는 명절 선물의 종류는 대부분이 지역 특산물이나 농산물, 건과류 등이다. 특별한 선물은 아니지만 대통령의 선물인 만큼 보안과 배송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청와대 선물을 보안설비가 갖춰진 화물보관실에 특별보관을 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청와대 명절 선물 배송이 다른 배송과 다른 점은 포장된 선물을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CJ대한통운이 직접 포장해 배송까지 담당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에 청와대 명절선물 배송은 수익성보다는 회사의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공신력 향상 효과가 더 크다. 'VVIP의 선물도 담당하는 차별화된 택배사'라는 홍보 재료로 더없이 좋은 물량이라는 뜻이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청와대 배송 물량의 경우 예전처럼 택배사들이 너도나도 하겠다며 달려드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배송을 잘못한다거나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 뿐더러, 수익이 적어 지금은 유수의 대형업체들만 입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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