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CJ대한통운이 백혈병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백장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 달간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참여해 얻은 헌혈증 5백장을 기부했다.
CJ대한통운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가져왔다. 이를 통해 얻은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물류라는 업종 특성을 살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들에게 매년 정기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해 등 재난시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무료로 배송하는 등 물류를 통한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좋은 뜻을 모아 얻은 헌혈증이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백혈병 등 소아암과 재생불량빈혈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지난 1991년 설립된 소아암 전문 민간단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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