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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신규 성장 동력 지속될 것<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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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유진투자증권은 5일 호텔신라에 대해 해외 면세점 진출과 관광공사 면세점 민영화 입찰 등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호텔 신라가 연매출이 100억원 수준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진출, 앞으로 해외 면세점 입찰을 이어갈 계획"이고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출의 약 10%인 2000억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관광공사 면세점 민영화의 입찰에 참여할 예정에 있다"며 호텔 신라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외국인 전용 면세점을 새로 허용해 광고판촉비가 증가할 것을 우려했던 것은 지나친 기우였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도 단기 조정을 겪었으나 외국인 전용 면세점은 상품 소싱 및 운영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존 대형 면세점 사업자에게 큰 위협 요인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호텔신라가 3분기 매출액 6042억원, 영업이익 516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 56.5% 증가한 수치다.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중국인 소비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텔신라의 면세점 및 호텔 실적 증가 추이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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