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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에서 인질극 … 40대男 흉기 휘둘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승객과 기사가 부상을 입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5일 버스에서 흉기로 승객들을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이모(46·남·대구 동구·고물상업)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40분께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 신대구 고속도로 부산 방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소지하고 있던 흉기 2자루로 버스기사를 위협해 갓길에 시외버스를 세웠다.


이어 승객 20여명 가운데 일부를 차에서 내리게 하는 한편, 현금 11만원을 빼앗은 뒤 20분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버스기사와 승객들이 달려들어 이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버스기사와 승객 김모(55)씨 등 3명이 어깨가 탈골되고 가벼운 찰과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씨가 정신병원 치료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날 오후 밀양에서 경찰관이 버스에 태워줬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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