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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희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사진·70)이 3연임에 성공했다.
김 원장은 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지난 2006년 3월 첫 부임 이후 3번째 연임이다.
김 원장은 세종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일선학교 체육교사와 교감, 교장, 장학사 등을 지냈다. 김 원장은 경기도 핸드볼협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김 원장 부임 후 청소년수련원은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2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환경부 저탄소녹색성장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경기도공공기관 경영평가 CEO 부분 4년 연속 A등급 ▲기관 평가 3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또 청소년을 위해 수련원을 연중 개방하고, 당시 45%였던 재정자립도를 85.58%로 끌어 올리는 등 내실경영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아울러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잔디구장 조성, 글로벌 한국 전통문화 학습장 개관, 숙소 내 개별화장실 및 장애인 화장실 설치, 바다전망대 설치 등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95.4%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김 원장은 "창의적인 경영과 발로 뛰고, 실천하는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 수련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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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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