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SSCP의 계열사 알켄즈가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법정관리를 신청한다.
전자재료 선도기업 SSCP는 계열사 알켄즈가 유동성부족으로 최종 부도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알켄즈는 휘발성 유기물질(VOC)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도료의 원료와 윈도우 커버링(Window Covering) 및 인테리어 소재 전문회사로 지난 2010년 기업공개를 검토하기도 했으며 특수섬유분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SSCP 관계자는 "알켄즈는 유동성 부족으로 발행어음이 부도난 상황으로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며 "알켄즈가 상반기에도 흑자를 내고 있으나 금융권의 알켄즈 어음거부와 현금 결재가 늘면서 유동성 부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SSCP 오정현 대표는 "추후 당사의 계열사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은 절대 없을 것이며 독자 자구노력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정상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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