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단독]구속중 김승연 회장 최대 관심사는..'이라크'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한화 지난 3일 홈피 개편 통해 新 CEO인사말 등재..법정구속 후 첫 옥중경영 행보

[단독]구속중 김승연 회장 최대 관심사는..'이라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AD

단독[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또 한번의 전환점에 서 있다. 제2의 중동 붐과 태양광 사업으로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구속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일 그룹 홈페이지(www.hanwha.co.kr)를 통해 경영비전을 밝혔다.


그동안 김 회장이 담당 변호사와 일부 임원·가족을 제외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해 온 점을 감안할 때 최근의 심정과 향후 그룹 경영비전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3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 그룹 홈페이지 'CEO인사말'을 통해 김 회장은 태양광 등 신사업 부문과 제2의 중동 붐 등을 강조했다.


그룹의 글로벌화와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해당 사업부문이 이른바 '질적성장 2020(Quality Growth 2020)'이라는 경영비전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공백을 뒤로한 채 사업 성공을 위해 정진해줄 것을 당부하는 절박한 심정도 담겨 있다.

[단독]구속중 김승연 회장 최대 관심사는..'이라크' 한화 홈페이지 CEO 인사말


김 회장은 “지난 5월에는 해외 단일공사로는 대한민국 사상 최대인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건설 공사를 수주해 한화의 차별화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바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 7년간에 걸쳐 주택 10만호 건설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제2의 중동 붐을 본격적으로 주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제2의 중동 붐'이라는 표현에서는 김 회장의 추가 수주 욕심을 엿볼 수 있다. 이라크의 총 100만호 주택 건설 목표 중 현재 1단계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나머지 90만호에 대한 추가 수주를 위해 기존 수주한 공사를 실수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는 집념의 표현인 셈이다.


이라크를 기반으로 한 중동 사업에 대한 의지는 새로 바뀐 홈페이지 구성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한화는 통상 그룹 홈페이지 CEO인사말에 CEO 사진과 레터 형식의 글만 반영하는 룰을 깨고 누리 카멜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와의 회동 모습을 담은 사진을 배치했다.


실제 지난 5월30일 비스마야 프로젝트 본계약 체결 당시 이라크 총리와 공식 만남을 가졌던 김 회장은 지난 7월29일 이라크 총리의 초청으로 태양광 사업 협력 등 추가 사업 수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AD

최근 독일 태양광 모듈 생산회사 큐셀 인수로 가시화되고 있는 한화의 태양광 사업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표현했다. 그는 “태양광 등 주력 사업부문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가속화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화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에너지 생산을 위한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가고 있으며 한화솔라에너지를 설립해 미국, 유럽 등지에서 글로벌 태양광 발전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 김 회장은 CEO인사말을 통해 ▲생명보험사를 주축으로 다양한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융부문 ▲고급화·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질적 변신을 꾀하고 있는 서비스·레저부문 등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사업군으로 분류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