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국 우남건설 분양소장
듬직한 풍채.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높이 솟아있는 우남퍼스트빌의 분양을 담당한 배인국 소장의 첫인상은 카리스마가 넘쳤다. 그는 긴 여정을 끝내고 지난 24일 분양에 나선 동탄2신도시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했다. 배 소장은 “우선 동탄2신도시는 다른 신도시와 다르다.
동탄2신도시야말로 진정한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라고 말한다. 동탄1신도시의 연장도시로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의 신도시라는 것이다. 실제 시범단지 내에 공급되는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은 A15블록에 59~84㎡ 1442가구로 이번 참여사들 중에 가장 많은 가구 수를 자랑한다.
그는 “우리 사업지는 동탄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가장 높은 37층 3개 동이 랜드마크로 들어서는데 LH에서 동탄2신도시의 상징성을 위해 건축하게 했다”고 밝혔다. 배인국 소장은 구매자가 아닌 기자에게도 회사가 내놓은 상품(아파트)에 대해 끈질기게 설파하고 납득을 이끌어내려고 애썼다.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달리 아파트를 설명할 때는 상당히 상냥했다.
“시범단지의 전통 주거단지 컨셉에 부합하는 단지구성으로 전통주택의 테마형 조경시설이 들어서고, 사랑채도 별도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동탄2신도시의 자전거 특화 도시 구성으로 단지 내 산책로와 함께 자전거 도로를 조성했다”며 “단지 중앙에는 커뮤니티센터 및 피트니스센터가 위치해 입주민에게 보다 여유 있는 공간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자가 우남퍼스트빌의 장점에 대해 말해달라고 하자 “엄청나게 많다”며 너스레를 떤 뒤 “무량판 구조방식으로 시공해 입주자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구조 변경을 할 수 있고,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이 원활하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남퍼스트빌은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가 바로 단지 앞에 위치해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한껏 웃었다.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h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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