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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시청률 40.9% … "김남주 입양 결말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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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시청률 40.9% … "김남주 입양 결말 궁금증↑" (출처: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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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종영을 2회 앞둔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넝굴당'은 전국 기준 40.9% 수도권 기준으로는 4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40.7%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차윤희(김남주 분)가 지환이(이도현)를 데려올 결심을 했다. 차윤희는 한 아주머니가 사진을 찍으려고 지환이를 닦달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고아원에 봉사 활동을 온 아들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지환이에게 웃으라고 강요한 것. 지환이가 무표정을 짓고 대답이 없자 아주머니는 면박을 줬다.

이를 본 차윤희는 노발대발하며 "내가 이 엄마 애다"며 "아이에게 당장 사과하라"고 요구한다. 고아원에서 돌아오는 길 차윤희는 방귀남(유준상)에게 "속에서 천불이 났다. 왜 우리애가 저러고 있지 하는 생각만 들었다"고 털어놓으며 입양을 선언한다.


천재용(이희준)과 방이숙(조윤희)의 결별 내용도 전파를 탔다. 천재용은 카페 뒷정리를 하면서 점원들에게 "식재료 도착 시간 체크해주세요", "뒷정리 한번 더 체크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방이숙에게는 "방이숙씨, 방이숙씨는 나랑 결혼하는 건 어때요? 결혼합시다 그냥"이라며 돌발 프로포즈를 했다.


하지만 방이숙은 밖으로 나가버리고 천재용이 붙잡지만 이숙은 "지금이 딱 좋고 결혼 과정에서 부모님이 상처를 입거나 점장님 가족들 마음 아프게 하는 게 싫다"며 "점장님과는 여기까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넝굴당과 같은 날 방송된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시청률은 11.8%, MBC '무신'은 13.0%, MBC '메이퀸'은 14.6%를 각각 기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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