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이번 주부터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 품목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동반위에 접수돼 전문연구기관 등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제조업분야 적합업종 신청 품목은 총 9개로, 동버스바, 금융자동거래단말기(ATM·Automatic Teller Machine), 콘크리트혼화제, 메밀, 완구, 떡(떡국떡, 떡볶이떡), 플라스틱봉투, 보통철선, 놀이터용 장비 등이다.
동반위는 4일 콘크리트혼화제 품목에 대한 조정협의체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7일 ATM 협의체를 진행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나머지 품목을 심사해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올해 접수방식은 지난해와 달리 일괄접수에서 상시접수체계로 전환돼, 접수순으로 적합업종 지정을 위한 심사가 실시된다. 동반위는 9개 제조업분야 품목이 올해 안에 모두 적합업종 지정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동반위는 서비스업분야 적합업종도 지난 7월 하순부터 118개 생활 중심형 분야에 대해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순으로 곧 바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조정협의체를 개최, 올해 안에 가능한 많은 업종이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도록 행정력과 인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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