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부산은행은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체중감소량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는 'BS 다이어트 Boom-Up(붐-업)펀드'를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가입대상은 체질량지수가 23 이상인 직원으로 제한해 개인 및 단체 총 439명이 가입을 마쳤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23 이상은 과체중, 25 이상이면 경도비만으로 분류된다.
부산은행은 체중감량을 돕기 위해 가입자 전원에게 '워킹화'를 지급해 걷기 운동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개인 가입자는 체중감량 비율에 따라 10~20만원의 성공축하금을, 단체 가입자들은 평균 감량몸무게에 따라 순위 매겨 최고 50만원의 단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 성공자에게는 펀드 운영기간(약 3개월) 중 헬스클럽 또는 수영장 이용대금의 50%를 지원한다.
BS 다이어트 Boom-Up펀드는 가입자 439명이 참가비로 10만원씩 납부한 439만원으로 운영되며 가입자들은 본점 별관에 설치된 건강관리실 또는 보건소, 병원에서 실시한 신체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다이어트에 실패한 가입자가 납부한 참가비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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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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