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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한화투자증권’ 출범···시너지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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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톱5 증권사 도약 목표
한화금융네트워크 통한 금융 원스톱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3일 출범한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한화그룹의 금융 계열사군인 한화금융네트워크는 생명보험-화재보험-증권으로 이어지는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화투자증권은 2011년 말 기준으로 고객자산(37조5000억원, 업계 8위), 자산총계(7조2200억원, 11위) 등 외형 면에서 10대 증권사 진입했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통합을 계기로 급변하는 자본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의 규모와 대형사와 직접 경쟁 가능한 자생력을 갖춰, 우량금융투자회사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목표는 오는 2020년까지 톱5 증권사로 진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식거래 중개(브로커리지) 중심의 사업구조를 전환해 자산관리형 증권사로 변신할 수 있도록 영업체질을 개선하고 본사영업과 해외사업부문의 시너지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한화증권은 상대적으로 브로커리지 역량이 우수하고, 한화투자증권은 펀드판매 등 자산관리 역량에서 강점을 보여왔기 때문에 단기간내 사업을 키우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투신사를 모태로 한 구 한화투자증권과의 합병으로 펀드판매 노하우가 축적된 FA, 지점망, 우량고객 등 양적, 질적으로 자산관리에 적합한 영업기반과 수익구조를 보유하게 돼 향후 본격화 될 자산관리시장에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외신인도 제고를 통해 해외영업 등 본사영업 부문의 동반성장도 추진한다.


한화증권은 지난해 10월 17일 업계 최초로 중국 최대 증권사인 해통증권과 1억달러 규모의 사모펀드(PEF)를 설립하기로 약정했으며, 카자흐스탄 중앙은행과 원화채권 매입 딜을 성사 시키는 등 합병기대감으로 격상된 대외 신인도가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했다.


구 한화투자증권은 투신기반의 거액 고객이 많으므로,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헤지펀드, 해외채권 등에 대한 고객 수용성이 높아 본사영업 상품공급 부서의 규모 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다음달로 예정된 한화생명 출범 사명변경이 예정돼있는 업계 2위 대한생명, 업계 5위권 한화자산운용, 업계 6위 한화손해보험 외에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저축은행 등 한화금융네트워크 계열사와의 연계 시너지를 도모한다. 한화금융네트워크는 생보-손보-증권으로 이뤄진 금융프라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 공간에서 보험, 주식, 보상업무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가 가능한 상품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자산관리 노하우의 공유로 고객 서비스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통합을 발판으로 한국형 종합자산관리회사의 위상을 확보해 최우수 증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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