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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12일 중계근린공원 주차장서 자동차 무상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고향을 찾아 장거리 운행을 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을 한다.


이 행사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면서 차량관리 소홀로 인한 불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무상점검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계근린공원내 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점검 서비스는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노원구지회와 노원자동차부분정비협의회 회원 등 30여 업소가 참여한다.

점검대상 차량은 대형차를 제외한 승용차와 소형승합차, 지프 차량 등이다.


점검은 정비요원이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기본점검사항과 23가지 부분별 체크리스트에 의한 세밀한 점검 등 차량 안전점검과 정비 상담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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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내용은 ▲자동차 브레이크 및 라이트 전구 이상 유무 ▲윈도우 브러시 작동상태 ▲배터리액과 워셔액 보충 ▲점화플러그와 배선 점검, 엔진 오일 ▲미션오일 등이다.


또 각종 오일, 와이퍼,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무료로 일부 교체해주거나 보충해 준다.


점검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점검을 받으면 된다.


점검과 현장에서 수리가 가능한 것은 무료로 해준다.


현장에서 정비가 불가능 하거나 시간 관계상 점검을 받지 못한 주민은 행사후 1개월 이내에 참여업소를 방문하면 정비공임의 10%를 할인해 준다.


노원구에 등록된 승용차량은 13만1459대(2012년 6월 기준)이며 지난해 무상점검서비스를 받은 차량은 290여대에 이른다.


김성환 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매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장거리 귀성길에 대비해 부담 없이 무상점검 서비스 받고 고향길을 안전하게 다녀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행정과(☎2116-405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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