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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0분' 함부르크, 브레멘에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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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0분' 함부르크, 브레멘에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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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슈퍼 탤런트' 손흥민(함부르크)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지만 팀은 더비 라이벌전에서 완패를 맛봤다.

함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0-2로 패했다. 뉘른베르크와의 개막전(0-1 패) 이후 2연패다.


손흥민은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7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물론,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채 후반 교체 아웃됐다.

더비전이란 타이틀이 무색할만큼 일방적 경기였다. 브레멘은 경기 초반부터 홈 이점을 안고 함부르크를 몰아 붙였다. 함부르크로선 수문장 아들러의 선방마저 없었다면 대량 실점까지 우려됐던 내용이었다.


브레멘은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헌트의 슈팅을 아들러에 막히고 말았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7분 페테르센이 재차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또 한 번 키커로 나선 헌트는 이번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브레멘은 후반 22분 헌트의 도움을 받은 페테르센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급해진 함부르크는 후반 25분 손흥민과 일리세비치를 동시에 빼고 베르그와 바이스터를 동시 투입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브레멘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고, 결국 라이벌전에서 0-2의 완패를 감당해야 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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