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캐나다가 올 2·4분기 정체된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 둔화가 기업투자를 상쇄하고, 재고상승에 영향을 미친데 따른 결과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1.8%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 발표는 캐나다은행의 다음달 5일 기준금리 결정 전 나온 수치로, 캐나다은행은 지난 2010년 9월 이후 기준금리를 1%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1950년대 이후 가장 긴 동결 기조다.
앞서 지난 22일 마크 카니 캐나다은행 총재는 "이자율 상승은 캐나다가 경기침체를 회복한 이후 시행하는게 적절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반복한 바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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