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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모바일 투표 또 오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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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인천지역 모바일 투표가 31일 오전 시스템 오류로 중단됐다가 10분만에 재개 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전북 및 인천지역 모바일 투표 개시에 앞서 투표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시스텝 업체의 실수로 인천지역 투표자의 주민번호본인 인증 절차가 누락됐다.

당 선관위 관계자는 "인증번호를 세팅하는 과정에서 주민등록값이 제대로 입력되지 않아 오류가 발생되지 않았다"며 "오류를 해결하고 10시 26분째 정상화됐다"고 해명했다.


이를 두고 김두관 캠프는 투표를 일시 중단하고 시스템을 재정비하자고 주장했다. 손학규 캠프는 오류 발생의 정확한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손학규 측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측 참관인이 투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하던 중 오전 10시께 전북지역 투표진행에 비해 인천 지역의 투표가 더디게 진행되는 문제를 발견해 투표를 중단시키고 당 감독관 및 업체측 직원에게 이의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모바일투표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는데도 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며 당 선관위에 사고 경위 설명을 촉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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