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LG유플러스가 자사주 소각에 급등세다.
31일 오전 10시22분 LG유플러스는 전일대비 510원(6.76%) 상승한 8050원을 기록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지난해말 장부가액 기준 6687억원 규모의 7818만주를 이익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소각하는 주식은 발행주식 총수의 15.19%에 해당한다.
회사측은 "합병 당시 취득한 자기주식 중 교환사채 발행으로 교환대상이 되는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를 소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식 소각으로 인한 오버행 이슈 해소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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