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최대 90만원까지 낮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BMW코리아가 BMW를 대표하는 5시리즈 2013년식 신형 모델의 기본 옵션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최대 90만원까지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BMW 5시리즈 세단과 M5, 그란투스리모와 투어링 등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BMW 5시리즈의 2013년식 모든 라인업에는 첨단 음성 인식 제어 장치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BMW는 이미 2006년부터 풀워드(full-word) 명령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접목해 운전자가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xDrive 모델에 ‘xDrive’ 배지를 트렁크 왼쪽 상단으로 재배치했다.
또한 그란투스리모에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과 ‘에코 프로 모드’ 가 포함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옵션을 추가했다. BMW 그란투스리모 30d 등 일부 모델의 최고출력을 기존 245마력에서 258마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주행의 효율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번 2013년 신형 모델에는 BMW 그란투스리모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에디션도 새롭게 선보인다.
편의사양은 높이고 가격은 가격은 60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내렸다. BMW 520d를 6,200만원, 528i를 6680만원으로 60만원 내렸다. BMW M5와 BMW 액티브하이브리드5 등은 각각 1억 4060만원과 1억 100만원으로 90만원씩 가격을 낮췄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을 대표하는 BMW 5시리즈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능은 더하고 가격은 내렸다.”라며 “BMW는 고객지향적인 정책과 서비스로 끊임없이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BMW 5시리즈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효율성으로 올해 상반기에 총 1412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란투스리모 역시 올해 상반기에만 총 985대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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