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강희호, 우즈벡전 명단이 준 3가지 호기심

시계아이콘03분 0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최강희호, 우즈벡전 명단이 준 3가지 호기심
AD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9월 11일(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원정경기에 나설 A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우즈벡전은 최강희 대표팀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최종예선 최고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 때마침 올림픽도 끝나 모든 선수를 총망라해 대표팀을 꾸릴 수 있었다. 최 감독 부임 이후 최정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23명의 A 대표팀 명단을 살펴보면 자연스레 몇 가지 호기심이 떠오른다.

▲ 이동국-박주영 공존은 가능할까


대표팀의 최대 화두이자 오랜 숙제다. 역사는 2005년 본프레레 감독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엔 4-3-3 포메이션에서 이동국이 원톱에, 박주영이 왼쪽 측면 날개로 뛰었다.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윙포워드 박주영’은 다소 부족함이 있던 게 사실이었다. 투톱으로 뛰어보기도 했지만 서로의 장점이 살아나기보단 어느 한 쪽이 위축되는 양상이 반복됐다. 이후 파트너보다는 경쟁 관계에 놓이는 경우가 더 많았다.

최강희호, 우즈벡전 명단이 준 3가지 호기심


지난 2월 쿠웨이트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당시 박주영의 경기 감각은 정상이 아니었다. 이를 고려해도 확실히 이동국-박주영 투톱은 여전히 갈피를 못 잡는 인상이 짙었다. 최 감독 또한 당시 둘의 활약에 대해 “90분을 함께 뛰었는데, 승리란 결과에 비해 내용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라고 털어놨었다.


그럼에도 둘 다 이번 대표팀에 나란히 선발됐다. 의문의 여지없이 현존 한국 축구 최고의 공격수들이기 때문이다. 최상의 조합만 만들어낸다면 대표팀 공격력은 폭발한다. 이에 최 감독은 우즈벡전을 앞둔 일주일가량 훈련을 통해 둘의 공존 해법을 찾겠다고 공언했지만, 쉽지 않아 보이는 건 사실이다.


일단 투톱 전술 자체에 대한 부담이 있다. 최 감독은 “우즈벡전에서 4-4-2와 4-2-3-1 중 어떤 포메이션을 택할지, 나아가 미드필드 운영 등을 어떻게 할지에 따라 선수 구성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대 축구는 투톱보다 원톱을 세운 뒤, 2선 등 배후에서 빠져 들어가는 움직임을 많이 가져 간다"라며 "전술적 면에서 투톱은 상대 수비에 부담을 주는 등 공격적으로 얻을 게 많은 반면, 전체 수비 밸런스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즈벡은 오딜 아흐메도프, 세르베르 제파로프 등 좋은 미드필더가 많다. 더군다나 홈 이점을 안고 공세적 자세를 취할 공산이 크다. 한국으로선 4-2-3-1로 중원을 두텁게 하는 편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이럴 경우 이동국을 원톱, 박주영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공존시키는 것이 유력하다. 측면의 이청용-이근호(혹은 김보경)와의 유기적 호흡까지 더해진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대표팀 명단에서 박주영의 포지션이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드인 점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셈이다.


만약 공존을 포기한다면 둘을 선발과 교체로 번갈아 원톱으로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혹은 이동국-김신욱 ‘트윈 타워’로 상대를 괴롭히고, 후반에 박주영을 교체 투입해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전략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 반대의 선택 또한 가능하다.


최강희호, 우즈벡전 명단이 준 3가지 호기심


▲ 중앙 미드필드 구성은 어떻게 되나


박주영 활용법의 연장선상이기도 한 대목이다. 박주영의 위치에 따라 미드필드 구상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가 투톱(4-4-2)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4-2-3-1)로 선다면 당장 구자철의 위치 변경이 불가피하다. 일단 기성용은 어떤 포메이션 아래서도 확실히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구자철이 기성용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설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구자철의 제 기량이 온전히 발휘되는 위치는 중앙보단 전방이란 점이다. 굳이 구자철의 선발 출장을 고집할 이유가 없어지는 셈이다. 지난 6월 레바논전 당시에도 이동국-이근호 투톱이 가동되자 최 감독은 중앙 미드필드를 기성용-김정우로 꾸린 바 있다. 역으로 4-2-3-1 포메이션 아래 구자철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더 낫다는 판단이 선다면 박주영 혹은 이동국이 벤치로 갈 수 있다.


만약 구자철이 아니라면 누가 기성용의 파트너가 될까. 기존 김정우는 최근 컨디션 난조에 시달린 탓에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종우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최 감독도 박종우에 대해 “터프하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다. 이전 대표팀에선 없던 자원”이라며 전술적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올림픽에선 수비적 역할에 더 치중했지만 공격 가담능력과 킥력도 갖춘 미드필더다. 따라서 4-2-3-1에선 기성용과 함께 더블 볼란테를 구축하고, 4-4-2를 채택할 경우엔 중앙에서 기성용과 번갈아가며 공수 역할을 분담할 수도 있다.


하대성, 이승기, 윤빛가람도 경쟁력이 있다. 기성용의 파트너로서 박종우와는 또 다른 각각의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하대성은 안정된 공수 조율능력과 볼 배급 능력을 두루 갖췄다. 만에 하나 기성용이 다칠 경우엔 그의 역할을 대신할 존재이기도 하다. 윤빛가람은 창의적 패스를 앞세워 대표팀 공격의 줄기를 다변화시킬 능력이 있다. 이승기는 미드필드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함과 영리한 플레이를 자랑한다. 측면-전방 동료들과 함께 좀 더 빈번한 스위칭 플레이를 펼칠 능력이 있다. 유리한 경기 흐름 속 공세를 몰아칠 때 효율적 ‘조커’ 역할을 맡길 수 있는 점이다.


최강희호, 우즈벡전 명단이 준 3가지 호기심


▲ 세대교체 본격 고삐 당기나


최종예선은 이제 막 시작됐지만, 월드컵 본선은 약 2년 가까이 남았다. 젊은 피를 수혈함으로써 선수층을 두텁게 하고, 나아가 경쟁을 통해 전력을 강화해야 한다. 박종우를 비롯해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주역들이 대거 대표팀에 합류한 것은 이와 일맥상통한다. 최 감독은 이들에 대해 “올림픽이 끝난 뒤 홍명보 감독과 대화하며 A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좋은 활력을 불어넣어줬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지션별로도 구체적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최 감독은 지난 15일 잠비아전을 앞두고 “중앙 수비와 미드필드 자원은 풍부하다. 반면 수비 포지션에서 왼쪽 측면이 오른쪽보다 자원이 많지 않다”라고 털어놨던 바 있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윤석영을 전격 발탁한 점은 ‘포스트 이영표’ 찾기의 일환인 격이다. 앞선 예선전에서 주전 왼쪽 풀백으로 뛰었던 박주호와의 경쟁이 예고된다.


고민이 덜하다곤 하나 다른 수비 포지션도 마찬가지다. 최근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온 고요한을 차두리 대신 선발한 것은 미래를 내다본 포석이다. 중앙 수비라인 백업으로 정인환, 황석호 등 젊은 선수를 보강한 점 역시 눈길을 끈다. 기존 이정수-곽태휘가 여전히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30대 초반의 나이를 생각하면 체력적 문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이 신예 수비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인다면 대표팀의 뒷문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최 감독의 이런 노림수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지, 우즈벡전은 그 첫 평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