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의 미결주택매매 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하반기에도 주택관련 지표가 개선될 조짐을 보였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9일(현지시간) 미국의 7월 미결주택매매가 전월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1% 증가를 예상했다. 특히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에는 1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 관련 주택지표는 2010년 4월 이후 최대치인 101.7을 기록했다.
저렴한 주택 매물이 늘어난 데다 대출 금리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미국인들이 주택 매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브라이언 존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수요가 강하다"며 "주택시장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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