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24~29㎡에 월 임대료 80만~90만원 보장해주는 파격조건 제시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대우건설은 현재 분양중인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조감도)’에 대해 임대보장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임대보장제는 피분양자에게 2년간 대우건설이 일정 임대수익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대우건설은 24~29㎡(이하 전용면적 기준)을 대상으로 타입별로 월 80만~90만원의 임대수익을 2년간 보장해 주기로 했다.
분양자가 임대시점에서 임대인을 구하지 못할 경우 대우건설이 의뢰한 전문 임대 업체가 임대인을 주선하고, 임차-임대인간의 임대료 호가 차이를 대우건설이 지불해 주는 식이다. 예컨대 입주 당시 29㎡의 경우 월 70만원 이상으로 임대인을 구하지 못할 경우 임대인이 70만원을 지불하고 나머지 20만원은 대우건설이 보전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당 지역에 일시적으로 오피스텔 공급이 많아지면서 입주 후 공실발생을 우려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책임 임대보장제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로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2-2, 162-4번지에 들어서는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는 최고 지상 34층 4개동 24~59㎡ 총 1590실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900만원(부가세 포함)부터 시작하며(평균 1130만원),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삼성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29일부터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 문의: 1588-7382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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