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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얼음, 온난화로 역대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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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얼음, 온난화로 역대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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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북극의 얼음 면적이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국립빙설자료센터의 자료를 인용해 이번 달 북극의 얼음 면적이 1979년 위성 관측 이래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고 28일(현지시간)보도했다.

지난 26일 관측한 북극의 얼음 면적은 158만 제곱 마일로 이전 최저치인 2007년의 161만 제곱 마일보다 3만 제곱마일 떨어졌다.


현재 면적은 얼음 융해가 끝나는 9월 이전에 측정한 것이어서 실제로는 더 낮을 수 있다. 남아 있는 얼음의 두께도 얇아 이들이 쪼개지면서 면적 감소는 더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북극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온난화가 약 두 배로 빨리 진행되고 있다.


이번 얼음 면적 감소는 주기적인 날씨 변동에 따른 것도 있지만 결정적인 것은 인간의 활동이라는 게 과학자들의 시각이다.


피터웨드햄즈 캠브리지 대학 교수는 이 추세대로 라면 2016년 여름에는 북극의 얼음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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