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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시, 새 이름은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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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추진위, 29일 오후 명칭 확정…여론조사에서 65.3%가 청주시 선호, 청원시는 16.6%에 그쳐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시 이름이 ‘청주시’로 결정됐다.


청주·청원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홍)는 29일 오후 회의를 열고 통합시 이름으로 청주시를 확정했다.

통합추진위가 후보로 내세운 이름은 청주시와 청원시, 직지시, 오송시다.


지난 17~21일 청주시와 청원군 주민 4000명을 대상으로 충북도에서 벌인 주민여론조사에서 청주시가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청주시민 1000명과 청원군민 1000명 등 2000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이 조사한 전화면접방식의 여론조사는 청주시가 66.8%(1337명)로 조사됐다.


청원시는 15.2%(304명)에 그쳤고 직지시는 13.8%(276명), 오송시는 4.2%(83명)를 얻었다.


베스트사이트가 청주시민 1000명, 청원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자동전화응답장치(ARS)방식의 여론조사에서도 선호도 순위는 청주시 63.8%(1275명), 청원시 18.0%(360명), 직지시 15.2%(304명), 오송시 3.0%(61명)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치를 합한 최종 결과는 청주시가 65.3%(1306명)로 가장 많았다. 청원시 16.6%(332명), 직지시 14.5%(290명), 오송시 3.6%(72명)가 뒤를 이었다.


충북도는 통합시 명칭이 확정되고 30일 충북도의회에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되면 곧바로 통추위와 통합추진단 사무실을 확보키로 했다.


통합추진단장엔 신찬인 공보관, 허경재 총무과장, 박승영 영동부군수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몫의 본부장(서기관)엔 이두표 사무관이 승진·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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