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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풍 피해 과수 수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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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태풍 볼라벤으로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과수 농가 지원에 나선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8일 "태풍 '볼라벤'으로 배 농가의 낙과 피해가 크다. 수매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수매한 배는 가공처리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태풍으로 피해를 본 농가는 부채가 늘어날까 우려된다"며 "현재 재해보험은 62개 품목만 되고 사과, 배, 감 등 5개 품목은 재해보험 적용이 안되는데 사과랑 단감이 재해보험이 되도록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과수 1915ha(배 1053ha, 사과 862ha)가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벼 314ha(침수 304ha, 도복 10ha)가 침수피해를, 고추·참깨·콩 등 밭작물 52ha도 피해를 입었다.

특히 전남 나주·영암·순천지역의 낙과 피해가 심했으며, 제주 감귤하우스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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