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럽 소비자들 "브랜드보다 가격이 먼저"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무역협회 '유럽시장 진출 및 구매(소싱) 전략·노하우 세미나'서 소개

유럽 소비자들 "브랜드보다 가격이 먼저" ▲(왼쪽부터)지미 정 오샹그룹 구매본부장, 페이 가오 트레비스퍼킨스 구매본부장, 윌리엄 워너 막스앤스펜서 신시장구매총괄, 띠어리 멧젠 오샹그룹 구매담당 총괄임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데이비드 베리예 킹피셔 신상품개발담당, 킹 티앤 킹피셔 해외영업담당, 스탠 킴 딕슨스리테일 전무.
AD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유럽 유통업계 큰손들을 초청해 '유럽시장 진출 및 구매(소싱) 전략·노하우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프랑스 오샹그룹을 23번째 '빅바이어클럽' 회원으로 위촉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까르푸와 함께 프랑스 2대 유통업체로 꼽히는 오샹의 띠어리 멧젠 구매담당 총괄임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유럽 소비자들이 경기침체기를 맞아 브랜드보다는 가격·품질 위주의 실용적이며 신중한 구매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공급자 발굴 ▲자체상품(PL) 개발 확대 ▲가격 대비 우수 품질의 실속형 제품 대량 구매 등 오샹그룹의 구매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공급선 다변화를 위해 기존의 중국 동부연안지역 중심에서 중국 내륙 및 서부지역과 한국·대만 등으로 구매(소싱) 거점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한국제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 및 디자인, 납기준수 및 사후관리(AS) 강화 노력 등 여러 기준에서 최적의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며 한국에서 신규 거래선 발굴 및 구매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이날 세미나에서는 200여명의 무역업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시장 동향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FTA를 통한 유럽시장 진출 사례 등이 소개됐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