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승환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29일 저녁 열기로 한 한류 콘서트 '2012 스카이 페스티벌' 개최장소를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 내 특설 야외무대에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로 급히 변경했다.
28일 오전 현재 태풍 '볼라벤'이 서해안으로 빠르게 북상하면서 29일까지 인천지역이 태풍의 직ㆍ간접 영향권에 듦에 따라 내린 조치다.
인천공항공사는 각 항공사와 여행사에 협조요청을 보내 해외에서 들어올 예정인 한류팬(5천 여명 추산)들을 입국하는대로 송도로 안내하도록 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29일 저녁이면 태풍이 북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행사 장소를 실내로 급히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2 스카이 페스티벌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노승환 기자 todif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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