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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웰빙·유기농 넘어 '알파그린'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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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제품 출시...인지도 넓혀

아워홈, 웰빙·유기농 넘어 '알파그린' 새바람 아워홈이 운영하는 급식장에서 클린앤그린 캠페인의 일환인 '에코(ECO)밥상'을 선보이고 있다. 에코밥상은 육류를 줄이고 콩과 두부 등의 고단백 채식과 조리 열을 줄인 생채메뉴로 환경과 건강을 함께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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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자연을 생각한 음식이 사람도 건강하게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식품업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환경을 생각한 제품으로 소비를 유도하는 '알파그린'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알파그린이란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α)까지 주는 기업을 말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이 웰빙ㆍ유기농을 넘어 '환경보존'이라는 이미지로 건강한 제품을 출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햄ㆍ비엔나 등에 사용하는 돈육은 국내산 무항생제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국ㆍ찌개ㆍ스프ㆍ김 등의 제품에는 인공화학조미료인 L-글루타민산나트륨(MSG)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유해 성은 물론 환경오염의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무항생제만을 사용하는 것은 유해균을 살균하기 위해 축산업 농가에서 흔히 사용하는 항생제는 토양과 수질을 요염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이라며 "항생제가 배설 물을 통해 하수구로 유입되면 영ㆍ유아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각종 연구 등을 통해서도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전문의가 함께 5무(無) 제품을 적극 개발 중이다. 5무는 아질산나트륨(발색제),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류, 착색료, 산화방지제 등 유해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아워홈의 원칙이다.


이와 함께 아워홈은 급식사업을 진행하는 전국 800여 급식장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클린앤그린(Clean&Green)'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에코(ECO)밥상은 육류를 줄이고 콩과 두부 등의 고단백 채식과 조리 열을 줄인 생채메뉴로 환경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알파그린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일부 매장에서는 타 니타식, 채식당 등 차별화된 알파그린 메뉴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아울러 아워홈은 알파그린 활동에 대한 지지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경품 등의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국 급식장에서 에코밥상을 선택하면 마일리지를 제공, 친환경 상품 이나 후식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또 퇴식 후 환경과 관련된 퀴즈를 맞추면 새싹 씨앗이나 허브 화분, 에코백 등을 증정해 일상 속에서 그림을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 .


조규철 아워홈 홍보팀장은 "최근 들어 자연을 생각하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 늘고 있다"며 "아워홈은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알파그린 캠페인을 통해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대표기업 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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