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제주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60%에 가까운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손학규 김두관 후보가 모바일 투표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26일 울산 경선 중단에 합의했다.
두 후보의 대리인들은 이날 제주 경선 후 긴급 회동을 갖고 투표율(55.3%)이 낮은 것은 모바일 투표 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오는 26일 울산 경선을 계속 진행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나머지 비문재인 후보 측인 정세균 후보측은 모바일 투표 방식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공감을 했으나 경선 중단 보이콧에는 동의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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