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연준이 추가 경기 부양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2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99센트(1.02%) 떨어진 배럴당 96.2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센트(0.09%) 하락한 배럴당 114.81달러 선에서 잠정 마감됐다.
이날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추가 경기 부양 가능성이 낮다고 밝혀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금값은 12월 인도분 기준으로 전일보다 32.30달러(2.0%) 상승한 온스당 1672.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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