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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 만에 반등, 19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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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940선을 회복한 채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35포인트, 0.38% 오른 1942.54에 장을 마쳤다. 닷새 만의 반등으로 전날 1940선을 내준 코스피는 하루 만에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 오름세를 유지, 상승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별다른 재료 없이 보합 마감한 가운데 시장서도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증시가 지지부진한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89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8억원, 39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3408억원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차익거래 1556억원, 비차익거래 1851억원이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이 2.91%로 크게 뛴 가운데 전기전자 1.15%, 유통업 0.82%, 금융업 0.82%, 운수창고 0.63% 등으로 올랐다. 기계는 -1.85%로 홀로 1%이상 떨어졌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82% 오른 가운데 KB금융 2.81%, NHN 2.10%, 삼성생명 0.72%, 신한지주 0.67%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모비스 -3.33%, LG화학 2.82%, SK하이닉스 -1.97%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거래소는 5종목 상한가 등 462종목 오름세를, 2종목 하한가 등 337종목 내림세를 보였다. 106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 내린 1130.50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일본니케이는 전날보다 0.57% 올라 9184.19를 기록했고, 중국상해와 홍콩H지수는 각각 0.31%, 1.37% 올랐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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