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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제11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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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제11회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권용원 대표이사와 모의투자대회 수익률 1위를 차지한 박상우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3학년)씨, 2위 정진우(명지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씨를 비롯한 10여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금번 모의투자대회는 지난달 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대학생 7704명이 참가했다. 1위는 151.55%의 수익률을 기록한 서경대학교 박상우씨가 차지했으며, 110.78%와 92.56%의 수익률을 기록한 명지대학교 정진우씨와 중앙대학교 이원준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의 장학금과 겨울방학 중 키움증권에서의 인턴쉽 기회가 주어지며, 1위에서 10위까지의 10명은 아시아금융시장탐방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아시아금융시장탐방은 3박4일간 홍콩과 상해의 금융회사 방문과 경제관련 세미나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키움증권 마케팅팀 김정훈 팀장은 "지난 200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2회씩 방학기간 동안 모의투자대회를 실시해 왔다"며 "대학생들이 사이버머니를 이용하여 바람직한 투자습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키움증권, 제11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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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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