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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티소믈리에 연구원, 가을학기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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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다양한 나라의 티(TEA)를 연구, 교육하고 국제 티소믈리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은 오는 9월부터 가을학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티소믈리에'란 다양한 종류의 티를 테이스팅(Tasting)하고 그 특징과 배경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는 티를 추천해주는 티 전문가를 말한다.

티소믈리에라는 직업은 2000년대 초반부터 웰빙바람을 타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이색직업 중의 하나이며, 이들은 최근 들어 홍대나 대학로, 인사동 근처에 'TEA 카페'를 많이 창업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창업 전문가들 역시 이미 포화상태의 치열한 커피시장 보다는 건강을 키워드로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는 것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건강은 물론 맛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티 카페를 주목하고 있으며, 티 카페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티소믈리에 교육과정이 필수적이다.


정승호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 대표는 "다양한 티를 경험한 사람일수록 유능한 티소믈리에가 될 수 있다"며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에서는 9월부터 가을학기 교육과정을 시작, 매 강의마다 4∼5가지의 티 샘플을 접할 수 있고 가을 학기 교육을 마치면 총 120∼130가지의 티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티소믈리에 연구원에서는 기초과정인 브론즈과정, 강사양성 과정인 실버과정, 강사양성심화 과정인 골드과정으로 세분화해 티소믈리에를 양성할 계획이며, 교육내용은 국내 최초로 홍차, 녹차, 우롱차, 보이차, 백차와 허브차, 과일허브차 등의 거의 모든 다양한 종류의 티를 시음하며 향미를 감별해 훈련하는 과정을 제공한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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