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교통연구원은 21일 러시아 연방 사할린주 정부(주지사 알렉산드로 바디모비치)와 사할린주의 항공과 도로 수송체계 개발협력 확대를 위한 협정(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사할린주 정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사할린주의 항공 운송체계 개발과 유즈노 사할린스크시의 도로수송 운영계획 연구에 참여하기를 요청해 성사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정보와 연구인력 교류, 공동세미나 개최 등 포괄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정으로 사할린주의 공항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연구를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하기로 서명했다"며 "향후 우리나라의 건설교통산업이 러시아의 공항개발사업, 도로건설사업 등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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