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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보드 반기 실적 줄어..영업익 8.3%↓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프리보드 기업들의 반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투자협회는 12월 결산법인 44개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반기 총 영업이익이 4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감소했다고 밝혔다. 총 매출액은 7925억원으로 2.7% 줄었다.

당기순이익만 635억원을 기록, 76.5% 증가했지만 이는 "코리아2000(프리보드 지정기업)의 영업외수익 중 종속회사의 지분법이익(240억원) 계상 때문"이라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계상 이익을 제외한 총 순당기순이익은 39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7% 소폭 증가했다.


매출액이 가장 큰 곳은 삼보이엔씨로 홀로 224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두원중공업 1807억원, 우신공업 1171억원 순이었다.


영업이익은 삼보이엔씨가 18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두원중공업 165억원, 우신공업 6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프리보드는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지 못한 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로서 지난 2005년 출범했다. 그러나 거래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 유통물량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현재 일평균 총 거래량은 1억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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